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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안중근 의사에 대한 뮤지컬 드라마 영화 리뷰

by 리치니스웰스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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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영화 정보 소개

영화 영웅 포스터

영웅의 영화는 가족을 남겨둔 채로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에 대하여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순국하기 전까지 내용을 뮤지컬로 만든 영화입니다. 1909년 10월 하얼빈역에서 열차에서 내려 걸어가는 이토 히로부미를 10 발자국 떨어진 부분에서 총알 3방을 쏴서 저격하고 히로부미는 죽습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고 나서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하게 된 안중근 의사의 거사 준비부터 1910년 3월 26일 순국할 때까지 생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웅 영화 줄거리 요약

안중근은 동지들과 단지동맹으로 독립의 결의를 다지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안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신은 자결하기로 손가락 하나를 절단하며 궂은 맹세를 합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는 것만이 조선 독립의 길이라 생각하고 단지동맹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선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갑니다. 여기서 안중근은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 마진주 등과 만나서 암살하려는 거사를 도모하고 준비합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정보원 설희는 명성황후 시해 당시 어린 궁녀로서 일본인들이 자행한 그 잔혹함을 직접 목격한 인물로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방문한다는 일급비밀을 알게 되고 이를 안중근에게 급하게 전합니다.

 

1909년 10월 26일 드디어 기다리던 날 안중근은 하얼빈역에서 하얼빈 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가슴속에 숨겨놓은 총을 꺼내 들어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방아쇠를 당깁니다. 총성이 3번 연이어 울리고 걸어오던 이토 히로부미를 정확하게 저격하여 사망하게 만듭니다. 저격 후 현장에서 체포되어 전쟁포로가 아닌 살인죄의 죄명으로 중국도 러시아도 아니고 조선도 아닌 일본 법정에서 서게 됩니다. 영웅을 보면서 과연 누가 죄인인지? 누가 영웅인지 묻고 싶습니다. 

영웅 영화 감상 총평

이 영화 감독은 윤제균이 연출을 맡았고 출연진 배우로는 안중근 의사 역에 정성화 배우가,  설희 역에 김고은 배우가, 안중근의사 어머니 조마리아배역에 나문희 배우가, 하얼빈 의거 참가자 중 한 명이자 실존인물이신 우덕순 역에는 조재윤 배우가, 실존 인물인 조도선 역에 배정남 배우가, 독립운동을 하시다 26세에 일본 군인의 총탄에 돌아가신 유동하 역에 이현우, 가상인물 역인 마진주 역에는 박진주가 열연하였습니다.

 

영화 개봉일은 2022년 12월 21일이었습니다. 정성화는 안중근 역을 뮤지컬에서 이미 맡고 출연 중에 있었습니다. 영화에서도 안중근 캐릭터를 잘 살려서 연기했습니다.  설희의 경우 명성황후 궁녀로 그 시해를 보고 복수를 다짐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줄이려고 하다가 실해하고 열차에서 저격합니다.

 

제작비는 약 138억정도 들어갔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3년 정도 개봉일이 연기되었으니 이 영화의 손익분깃점은 약 380만 명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초중반까지 진지할 거라고 미리 짐작을 했지만 이와는 다르게 코믹과 유머가 자주 나와서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적당히 무거운 분위기를 코믹으로 해소시킴으로써 영화를 보는데 지루하지 않게 하고 역사적인 일을 배우들의 명연기로서 재연을 통해 알려고 있어 정말 감명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영화에 나오는 OST 배경 음악은 원작 뮤지컬 영웅에서도 관람했들 때도 감동을 받았는데 영화에서도 그 감동을 계속 이어주고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안중근 의사 배역인 정성화 배우가 부른 노래 중 장부가, 영웅이 돋보게 하였으며,  설희 역을 맡은 김고은 배우가 부른 당신의 노래는 기억 속에 매김 되었습니다.

 

황후마마여, 내 마음 왜 이럴까, 그대 향한 나의 꿈의 노래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정성화 배우와 김고은 배우가 같이 부른 그날을 기억하며, 누가 죄인인가는 정말 노래에서 심금을 울려줄 만큼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뮤지컬 영화의 최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여러 번 보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의 레미제라블 판이라고 불릴 만큼 감동 그 자체입니다.

 

이영화를 보면서 감동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고 있으며,  안중근 의사가 왜 동양평화론을 주장하게 되었는지 그 흐름이 끊겨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역사적으로도 동양평화론은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다만 안중근 의사 역에 정성화 배우 캐스팅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게 하는데 충분했습니다. 뮤지컬 영화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동시 녹음 방식을 채택하는 등 그 질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노력하였음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200명이 넘는 단역으로 출연한 뮤지컬 배우들의 감동적인 앙상블도 좋았고 한국 최초로 동시녹음 뮤지컬을 완성시킨 명 작품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인 사건으로  이미 결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슬프게, 가슴 아프게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안중근 의사에서 다신 한번 감사드리게 됩니다. 조국이 얼마나 소중하고 조국이 있음으로 해서 얼마나 행복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줍니다.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열풍 속에서 영웅이 대적할 수 있지 않을지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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