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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꿈꾸는 소녀 다큐 제작 동기 및 주요 정보
시간을 꿈꾸는 소녀 운명 같은 스토리
시간을 꿈꾸는 소녀 무당의 다큐멘터리 삶 조명 후기
시간을 꿈꾸는 소녀 다큐 제작 동기 및 주요 정보
기구한 인생을 살고 있는 무당 소녀에 대한 7년간의 삶을 휴먼 다큐멘터리식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4살 어린 나이부터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들림을 받아 꼬마 무당이 된 여자아이의 고등학교 생활부터 졸업할 때까지 촬영을 하고, 고민 끝에 대학교 진학을 결정하고 졸업할 때까지의 삶을 그려나갑니다. 신들림을 받아서 무당이 되어 무당을 내려놓을 수도, 신을 거부할 수도 없는 기구한 사연과 다른 사람의 운명을 잘 맞추는데 자신의 운명은 잘 몰라 고민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어린 나이에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 소녀가 무당의 운명 대신 광고 기획자가 되기 위해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 홍성을 떠나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을 합니다. 대학교 진학하고나서는 평일에는 대학생으로 부푼 꿈을 안고 생활을 하고, 주말에는 신을 모시는 무당으로 살아갑니다. 매일매일 바쁜 생활에 점점 지쳐갑니다. 무당을 천직으로 받들고 살아가지만 계속적으로 운명에 대해 갈등을 하기도 하고 순응도 하면서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받치는 한 여자의 치열했던 7년간의 삶에 초점을 맞춘 작품입니다. 춘희막이, B급 며느리, 행복의 속도를 제자한 박혁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삶의 다양한 분야를 조명하고 운명과 운에 따라 변화무쌍함을 여유 있게 극복해 나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유가 있으며 웃음을 짓게 해 줍니다. 주요 출연진은 무속인 권수진, 무속인 이경원입니다.네티즌 평점은 8.43으로 여자가 9.43점입니다. 10대와 20대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제35회 암스테르담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국제 경쟁 초청작이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품으로 관객과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시간을 꿈꾸는 소녀 운명 같은 스토리
부모의 이혼으로 첫돌에 갑자기 첩첩 산중에 살고 있는 무당을 하고 있는 할머니 경원에게 맡겨지고 함께 살게 된 수진은 어린 시절부터 다른 사람과 관련된 꿈을 꾸기도 하며 미래를 내다보기 시작했습니다. 4살 때부터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천수경을 줄줄 외워서 말을 하는 능력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꿈속에서는 누군가 인지 모르지만 그의 미래를 이야기하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할머니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못하도록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게 만들기 위해서 집앞에다가 금지 경고 문구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이 뜻을 모르는 수진은 자기 가슴이 답답하다고 금지 경고 문구를 떼어달라고 할머니를 어리광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수진은 할머니처럼 무병을 앓게 되고 신내림을 받게 됩니다. 2003년에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평일에는 학교에 가고 주말에는 점집에서 점을 보는 이중적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수진은 SBS 진실게임, KBS 성장 다큐 꿈, OBS 멜로다큐 가족에 소개되며 꼬마 무당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런 능력을 부정하고 거부하면 심하게 몸이 아팠기 때문에 일찌감치 운명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렇지만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고민에 휩싸입니다. 수진은 장고 끝에 광고와 관련된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할머니는 눈물을 머금고 수진의 뜻을 받아 들입니다. 이제 대학생이 되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시골로 내려가 신을 정성스럽게 모시겠다고 할머니와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날이 지나갈수록 무당이 해야 할 책임에 대해 더욱더 소홀이 해지게 됩니다. 할머니는 이제 선택의 순간이 왔음을 수진에게 알립니다.
시간을 꿈꾸는 소녀 무당의 휴먼 다큐멘터리 삶 조명 후기
이 영화는 7년간의 장기간을 다큐멘터리로 한 소녀의 삶을 촬영한 것입니다. 꼬마 무당이라고 잘 알려진 수진의 고등학교 3년 , 대학교 4년간을 촬영하였습니다. 고등학교 3년 생활 촬영을 하고 대학교 4년 진학전에 수진은 대학교를 진학할지 말 것인지 선택의 순간에는 잠시 촬영을 중단했습니다. 3년 후 촬영이 재개되었고 우여곡절을 겪은 후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무당의 사주와 연예인의 사주에서 비슷한 점은 사람을 대하는 것을 좋아한 다는 것이라는게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무당도 많은 사람들을 대하고 굿을 할 때는 혼자 혼신의 힘을 다해새 신을 모시는 것이 연예인이 연기를 할 때 실제 등장인물이 신이 들린 것처럼 신들린 연기를 한다는 표현을 있는 것을 보면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요즈음 무당들도 유튜브를 하지 않으면 예전의 방법처럼 해가지고는 도저히 살아 남기가 힘든 시대라서 자신들의 활로를 찾기 위해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간신히 살아남는다는 것이 예전의 무당과 현재 무당의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상담도 많이 늘었다는 점도 시대를 반영해 주고 있습니다.스스로 운명을 받아들이고 모든 슬픔을 껴안고 사는 무속인을 작품 주제로 삼았습니다. 무속인들의 삶을 일종의 무대나 연극하는 것처럼 다루고 있습니다. 삶은 결국 수많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정해진 운명에 의해 선택을 한 것인지 아니면 수많은 번뇌를 한 뒤에 스스로 내린 선택인지 본인만 알 수 있겠지만 주인공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얼마나 적극적이고 간절히 살아가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무당의 삶을 조명해가면서 무속인의 입장에서 설명을 하는 것이 마치 철학적인 설명을 하는 것과도 같이 느껴집니다. 작은 변화가 변화를 바로는 시킬 수 없지만 그로 인해서 결국은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변화의 주체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우리의 삶은 우리가 컨트롤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운과 우연 그리고 인연이 한데 어우러져 돌아가며 작동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컨트롤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결국은 여러 사람과 관계에서 각자가 지닌 운명과 인연을 통해 이어지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며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때론 불행해지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자신의 운명에 대한 확고한 믿음만이 성공과 부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4살 소녀가 고등학생이 되어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의 7년간의 성장기를 소녀의 시선에서 잘 구성되었고 연출이 잘 되었습니다. 무속인들의 삶을 조명하는데 충실하게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우리네 인생을 선명하게 비춰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힐링을 시켜주는 다큐멘터리라 생각됩니다.무속인들의 삶을 짧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본연의 이름을 더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악도 좋았으며 7년간의 소녀의 삶을 들여다보며 이렇게 살아가는 삶도 있구나 생각해보며 휴면 다큐멘터리로 잘 제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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